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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car/Car story

볼보의 3점식 안전벨트, 안전벨트의 중요성

by Benot 2020. 8. 30.

 

안전벨트

2020년 현재, 모든 차량들은 안전벨트라는 중요한 안전장치가 없이는 제작할 수도, 탑승할 수도 없습니다. 안전벨트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생명을 보호하는 생명띠거든요. 해당 블로그로 주야장천 신차의 정보 등만을 포스팅해 왔는데 한 번쯤은 우리가 차량을 타면서 항상 착용하는 안전벨트에 관하여 널리 알려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여 해당 포스팅을 작성하는 바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70년 전까지만 해도 자동차에 안전벨트라는 건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안전에 대한 가치관의 확립도 부족했고, 자동차가 안전벨트를 할 만큼 생명에 위협적인 속도를 낼 수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자동차가 생기기 이전에 가장 빠른 건 말이었죠.

 

이 안전벨트라는 것은 최초 비행기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예전 비행기들은 지금처럼 음속을 돌파하는 전투기 등과 같은 속도는 아니었지만 프로펠러를 이용하여 뚜껑없는 비행기를 이륙시키고, 곡예비행을 하는 등 안전벨트라는 것을 만들고 착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1913년 독일의 비행가였던 칼 고카가 조종사를 좌석에 밀착시킬 수 있는 안전벨트를 도입합니다. 그 후에는 가죽으로 된 안전벨트가 나올 만큼 중요성이 확립되던 시기였죠. 그 이후 2차 세계대전 이후로는 모든 비행기에 안전벨트가 기본적으로 장착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자동차도 비슷한 경우입니다. 최초 자동차가 발명되고, 거듭 발전되면서 레이스라는 것을 하기 시작합니다. 레이스는 빠른 스피드를 내세우는 종목이었기에 자칫 잘못 조작하면 사고로 이어지고, 안전벨트가 없이 탑승한 사람들은 튕겨져 나가 다치거나 죽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스스로 자동차에 안전벨트라는 것을 장착하게 됩니다.

 

안전벨트의 착용으로 사람들은 고속에 대한 열망이 점차 커졌고, 그 열망만큼 자동차는 더욱 빨라지게 됩니다. 결국에는 1936년 스웨덴의 볼보 직원이 아우토반에서 주행을 할 때 안전을 위하여 2점식 안전벨트를 장착한 것이 공식적으로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완벽하게 모든 차에 적용된 건 아니고, 20년 뒤가 지나서야 안전벨트가 본격적으로 차량에 달리기 시작합니다.

 

 

볼보의 3점식 안전벨트

여러분이 요즘 시대에 보는 3점식 안전벨트(본인들의 차에서 볼 수 있는 바로 그 안전벨트가 3점식 안전벨트임)는 최초 볼보의 엔지니어였던 닐스 볼린이 1959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기술입니다. 안전벨트를 V자로 만들어 벨트에 부하가 걸리더라도 벨트가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게끔 했습니다.

이에 볼보는 이 3점식 안전벨트의 특허를 내어 어마어마하게 돈을 벌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볼보뿐만 아니라 더욱 많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하여 이 기술이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도 사용할 수 있게 허가를 했고, 이 이유로 오늘날 전 세계의 모든 차량에는 볼보가 개발한 3점식 안전벨트를 사용합니다.

 

 

3점식 안전벨트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하다 보니 생각나는 일화가 있는데, 전 직장에서 어떤 상사가 벤츠빠였습니다. 그리고 차량에 관하여 지식도 풍부했구요. 저도 벤츠를 좋아하지만,(볼보를 더 좋아함) 자신은 벤츠빠는 아니라고 하는데 아무리 들어봐도 그냥 완전 벤츠빠였습니다.(본인 차량도 벤츠) 벤츠는 '안전의 벤츠다'라고 운운하길래, '그래도 3점식 안전벨트를 만든 볼보가 안전으로는 최고 아닙니까?'라고 했더니 3점식 안전벨트는 벤츠가 만들었답니다.

 

???

 

워낙 벤츠빠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뒤로 가만히 있었습니다만, 차량에 대하여 지식이 풍부하던 말던 정확히 정보를 알고, 모르는 이한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게 진정한 매니아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여담이니 웃으면서 봐주셨으면 하네요.

혹시 안전벨트 관련하여 벤츠가 만든 것이 있으면 아시는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꼭 3점식 안전벨트가 아니라 다른 종류의 안전벨트에 관해서두요.

 

 

본문은 네이버 지식백과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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