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마이바흐,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 최초 출시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마이바흐 출시

메르세데스 벤츠가 독일 현지에서 S클래스의 최상위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 이하 신형 마이바흐)'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신형 마이바흐는 2015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약 6만 대의 판매한 마이바흐의 명성을 이어 갈 풀체인지 모델입니다.

 

신형 마이바흐는 지난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에 메르세데스 벤츠 미국 웹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로 그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7세대 S클래스의 완성도와 첨단 기술에 마이바흐만의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번 신형 마이바흐는 1세기에 달하는 마이바흐의 전통을 모두 보여준다"라고 설명하며 "늘어난 휠베이스와 첨단의 혁신으로 모든 탑승자에게 완벽한 안락함과 편안함 선사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신형 마이바흐의 전면부는 크롬 처리된 핀을 장착한 보닛과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라디에이터 그릴로 품격을 더합니다. 전동식 컴포트 리어 도어와 함께 마이바흐 브랜드 로고가 C필러에 적용된 뒷문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합니다. 완벽한 투톤 컬러의 마감과 디지털 라이트 기능이 적용된 헤드램프가 고급스러움을 한껏 뽐냅니다.

 

 

 

인테리어는 신형 S클래스의 디자인에서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다만 더 뉴 S클래스의 롱휠베이스 모델보다도 약 18㎝ 늘어난 휠베이스가 특징입니다. 늘어난 휠베이스는 뒷좌석에 안락함을 더하게 됩니다. 주로 뒷좌석에 탑승하는 마이바흐 고객을 위한 쇼퍼 패키지가 기본 장착됐습니다.

 

좌, 우 뒷좌석에 설치된 이그제큐티브 시트로 바닥면과 등받이를 각각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앞좌석의 풋레스트와 전동 방식의 레그레스트를 이용해 하나로 이어지는 편안한 리클라이닝 좌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레그레스트의 조절 범위도 이전 모델 대비 50㎝ 늘었습니다. 마사지 기능이 적용된 종아리 받침대와 목과 어깨 부위 온열 기능도 새로 추가됐습니다.

 

 

 

OLED 기술이 일부 적용된 5개의 대형 스크린은 더욱 손쉽게 차량과 편의사양을 제어하는 것을 지원합니다. 특히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MBUX 인테리어 어시스트는 탑승자의 다양한 의도에 맞춰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차량의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탑승자의 눈이 향하는 방향, 손동작, 신체 움직임을 인식합니다. 

 

신형 마이바흐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동화 기술이 적용된 엔진이 탑재됐습니다.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는 최대 15kW의 부스트를 제공합니다. 정속주행 시 효율적인 글라이딩을 지원하고, 에코 스타트, 스톱의 편의성을 높여 구동 시스템의 전반적인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연속 조절식 댐핑 ADS+가 적용된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제공되고, 운전자는 전용 마이바흐 모드가 포함된 다이내믹 셀렉트를 이용해 파워트레인,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 등의 특성을 각각 변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이바흐 전용 드라이빙 모드는 탑승자에게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맞췄습니다.

 

 

 

신형 S클래스의 우수한 NVH 성능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뒷바퀴 아치 부분의 흡음재 등의 추가 성능은 주로 뒷좌석에 집중됐습니다. 특히 메르세데스 벤츠 사상 최초로 능동형 노면 소음 저감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원치 않는 저주파 소음을 반대되는 음파를 이용해 줄이는 기술입니다.

 

뒷좌석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뒷좌석 에어백과 사상 최초로 적용된 뒷좌석 벨트 피더 등으로 뒷좌석 탑승자의 안전을 각별히 고려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서도 더욱 확장된 주행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전 모델인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560 모델의 가격은 국내에서 약 2억4,380만원부터 시작했었습니다.

 

 

 

신형 마이바흐는 다음 달부터 독일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본문의 원본은 뉴시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