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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준중형 SUV '모델Y' 국내 최초 공개 (가격정보 등)

by Benot 2021. 1. 14.

 

# 테슬라, 준중형 SUV '모델Y' 국내 최초 공개 (가격정보 등)

테슬라가 올해 국내 시장 출시가 유력한 SUV 모델인 '모델Y'를 지난 13일(수,) 국내에 최초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롯데백화점,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모델Y의 실제 차량을 전시하고 정지된 상태에서의 일반인에게 공개, 탑승 체험을 개시했다. 모델Y는 테슬라가 한국에서 2018년 대형 SUV '모델X'를 내놓은 지 약 3년 만에 선보인 SUV 차종으로 준중형급에 속한다. 공개 시작과 함께 롯데월드몰 전시부스에는 모델Y에 타보려는 100여 명의 사람들이 한꺼번에 모여들어 긴 줄을 이루기도 했다.

 

 

 

테슬라 모델Y는 지난해 3월 미국을 시작으로 올해 유럽, 중국 등에서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만 무려 63,755대가 팔리며 전기차 판매량 4위에 올랐다. 올해 판매 지역이 늘어나면 판매량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델Y와 같은 플랫폼을 쓰는 데다 내부 공간 구성이 비슷한 세단 '모델3'는 전 세계에서 298,739대가 팔리며 판매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Y 판매량만 약 36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국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모델3가 지난해 국내에서 무려 11,003대 팔리며 전기차 1위, 수입차 5위에 오를 정도로 테슬라에 대한 관심이 높고, 국내에서 SUV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최근 한국 에너지공단으로부터 1회 충전 시 511㎞ 주행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요 관건은 가격이다. 정부가 올해부터 가격이 6,000만 원 이상인 전기차에 대해서는 친환경차 보조금을 절반만 지급하고, 6,000만 원 미만일 때만 전액을 보조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국내 가격은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이달 초 중국에서는 339,000위안(한화 약 5,760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을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테슬라는 모델Y의 국내 공개를 기념하여 홈페이지 신청 고객 중에 추첨을 통해 모델Y '2박 3일 시승권' 및 테슬라 '사이버트럭 티셔츠'를 선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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