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타이고, 유럽 전용 크로스오버 SUV 공개

 

# 폭스바겐 타이고 공개 

지난달 30일(화), 독일의 완성차 제조업체인 폭스바겐이 유럽 전용 크로스오버 모델인 타이고(Taigo)의 티저 스케치 이미지를 공개했다. 타이고는 남미에 출시된 크로스오버 차량인 니버스(Nivus)의 유럽 버전으로 약간의 디자인 변화를 거쳐 출시될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투아렉과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티록, 티록 카브리올레, ID.4 등 7개의 크로스오버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타이고의 전면부 디자인은 폭스바겐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잘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그릴과 헤드라이트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됐고, 그릴 안쪽까지 이어져 엠블럼을 관통하는 데이라이트 역시 강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캐릭터 라인이 확실한 측면 디자인과 강인함을 보여주는 후드로 역동적인 면모를 연출했다.

 

후면부의 경우에는 가로 라인들이 돋보이는데 이는 차체를 더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트렁크 리드 부분에 수평형의 긴 테일램프가 적용된 글래스가 젊고 스포티한 느낌을 자아낸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출시... 가격 나쁘지 않은데?

캐딜락, 신규 엔트리급 SUV 'XT4' 최초 공개 및 판매 개시

타이고는 그릴에 입체적인 육각형 패턴과 정교한 전조등, 얇은 LED 데이라이트와 리어램프 등이 적용되어 남미 모델인 니버스에 비해 더욱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타이고는 스페인 팜플로나에 위치한 공장에서 생산된다. 오는 여름에 확실한 디테일샷이 공개될 예정이며, 연말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TSI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과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으로 적용될 전망이며, 유럽 전용 모델로 국내 판매는 안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 드디어 코나N 티저 공개... 출시 임박?